경기도 가평 경찰서 관계자는 4일 본지와 통화에서 "장동건-고소영 부부 별장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비 업체 직원과 관할서 직원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보안 시스템이 작동했고 곧바로 우리에게 신고, 접수됐다. 장동건도 곧바로 별장으로 달려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귀중품과 가전제품 등 값이 나가는 물건은 그대로다. 소액 피해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두시간여 내로 정확한 상황 보고서가 작성될 것이다. 그때 정확한 피해상황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지난달 25일 둘째 딸을 얻었다. 장동건은 영화 '우는 남자' 막바지 촬영 중이고 고소영은 출산 후 몸조리 중이다.